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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이어 겨울 월드컵, 2034 대회 사우디서 개최 확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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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11. 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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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이어 호주도 유치전에서 발 빼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인판티노 SNS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인판티노 SNS
최근 몇 년간 세계 스포츠계에 막대한 투자를 쏟아내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유치를 사실상 확정했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2034년 월드컵이 사우디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당초 사우디는 호주와 2034년 월드컵 유치전에 뛰어들었으나 호주가 개최 뜻을 접으면서 사실상 사우디로 확정이 되는 상황이다. 호주와 함께 유치 의사를 드러냈던 인도네시아는 지난 18일 사우디 지지를 먼저 선언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2026년, 2030년, 2034년 대회의 개최국과 개최 방식을 설명하면서 "아시아(사우디)에서 2034년에 월드컵이 개최될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인판티노 회장은 "건설적인 대화와 광범위한 협의를 거쳐 6개 대륙 연맹이 모두 참여하는 FIFA 평의회를 통해 (3개 대회의) 유치국이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월드컵은 2026년 북중미, 2030년 아프리카·유럽(모로코·스페인·포르투갈 공동 개최), 2034년 사우디로 요약된다.

사우디 대회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처럼 겨울에 벌어질 공산이 크다. 중동의 무더위 탓이다. 따라서 카타르 대회처럼 11~12월에 열릴 수 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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