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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 효산의료재단 샘병원 미션원장, 베트남 의료선교 중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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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엄명수 기자

승인 : 2023. 11. 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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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 안양샘병원 미션원장
故 박상은 미션원장.
박상은 효산의료재단 샘병원 미션원장이 지난 5일 베트남 의료선교 중 별세했다. 향년 65세.

1958년 대구에서 출생한 고인은 휘문고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故 박 원장은 고신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내과 교수로 재직하고,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소장을 거쳐 대통령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생명윤리 분야에 최고의 권위자로 인정받았다.

그는 2001년 안양샘병원에 부임한 이후 진료부원장, 병원장, 대표원장, 미션원장 직을 이어가며 초기 200병상의 병원을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발전시켰다.

또한 병원 봉사단체 '샘글로벌봉사단'을 설립해 외국인근로자 등 소외 이웃을 찾아 진료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동남아 등 세계 곳곳에 단기 의료선교팀을 파견하기도 했다.

아울러 사단법인 아프리카미래재단 대표로 활동하면서 말라위, 에티오피아, 잠비아,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극빈지역 곳곳을 돌며 에이즈 예방사업, 영양 강화사업 등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해왔고, 이 같은 업적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 경기도지사상, 국민포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2021년에는 국제생활습관의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대한생활습관의학회 학회장으로 활동하며 생활습관의학의 저변 확대와 현장 적용을 위해 노력해왔다.

빈소는 안양샘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 오전 7시, 장지는 양평 하이패밀리이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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