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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2골ㆍ양현준 1골, 셀틱 韓골잡이들 ‘폭죽’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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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11. 1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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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에버딘에 6-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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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을 넣고 환호하는 양현준. /AP 연합뉴스
스코틀랜드프로축구 명문 셀틱에 몸담고 있는 태극전사들이 골 폭죽을 터뜨리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셀틱은 12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치른 2023-2024시즌 스코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십 13라운드 애버딘과 홈 경기에서 6-0으로 완승했다.

이날 경기는 한국인 공격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양현준은 팀의 첫 골을 넣었고 오현규는 교체 투입돼 후반 추가 시간에 두 골을 몰아쳤다.

양현준의 득점은 올해 7월 셀틱으로 이적한 뒤 첫 골이다. 마수걸이 골이 결승 득점이 돼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 양현준은 전반 9분 루이스 팔마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일본인 선수들과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오현규는 지난 1일 세인트 미렌전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한 뒤 11일 만에 리그 3호 득점을 작성했다.

이날 오현규는 셀틱이 2-0으로 앞선 후반 7분 후루하시 교고와 교체 투입됐다. 끊임없이 골 기회를 노리던 오현규는 후반 추가 시간 팔마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5-0을 만들었다. 이어 맷 오라일리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차 넣어 멀티 골을 완성했다.

경기 후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양현준에게 8.42점, 오현규에게 8.49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11승 2무가 된 셀틱은 이번 시즌 리그 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2위 레인저스(9승 3패)와는 승점 차를 8로 벌렸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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