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혁신성장 위해 정부정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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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유가고공행진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高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환경 속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보 측은 발표자료를 통해 △복합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보증공급 확대 △미래신산업 분야 스케일업 지원 △벤처투자시장 보완 및 혁신금융 지원 △新동반성장 추진 △미래지향적 경영기반 구축 등 다섯 가지 분야의 지원정책과 성과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신규보증공급 6조 4000억원으로 증액 △혁신기업에 대한 성장 및 스케일업 지원 2조 4000억원 △투자연계보증과 유동화 회사보증 7000억원 △직접투자 1000억원 △매출채권 팩토링 800억원 △벤처·스타트업 및 수출중소기업 특례보증 신설 △투자관련 지원 대폭 확대 등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기보는 중소기업 우수기술에 대한 불공정거래, 기술탈취 근절을 위해 기술신탁, 기술임치, 기술자료거래기록등록 등 다양한 기술보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동반성장모델인 '2Win-Bridge'를 구축해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보호하면서 정당한 대가를 받고 대기업 등에 이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당 모델을 통해 기보는 현재 HD현대중공업, KT, 한국전력공사, 두산 등 8개 대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전자약정 등 비대면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AI기반 보증상품 추천시스템 구축,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등 디지털과 데이터 기반 업무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민간기술거래기관 등 외부기관과 고객이 수요에 따라 기술평가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거래 인프라를 개방하고,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해 민간 중심의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기보는 우리 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기술금융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새정부 국정과제를 적극 수행해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현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