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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운전자 10명 중 7명 “지인에게 차량 구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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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3. 11. 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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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휴게소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청주 휴게소(서울 방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한국도로공사
국내 전기차 운전자 10명 가운데 7명은 주변에 전기차 구매를 추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7월 4일부터 10월 12일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전기차 이용자 2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전체 응답자의 72.9%는 '지인에게 전기차 구매를 추천한다'고 응답했다. 중립은 17.8%, 추천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9.3%로 그 뒤를 이었다.

추천하는 사유로는 환경보호와 차량 가격·유지비 절감이 각각 31.6%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성능·디자인 14.2%, 주행거리 8% 등의 순이었다.

추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충전 인프라 부족이 35.7%로 가장 많았다. △안전성·신뢰성 부족(18%) △차량 가격 부담(17.1%) 등을 언급한 응답자의 비율도 적지 않았다.

전기차 운행 시 걱정스러운 요소로 충돌 후 화재(29.3%)와 충전 중 화재(21.1%) 두 가지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 급발진(16.7%) △충돌 후 문 안 열림(13.2%) △정비 비용 부담·정비업체 부족(12.6%) 등의 답변도 있었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은 만큼 공단은 안전한 전기차 운행 환경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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