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사측의 일방적 회망퇴직 강행 우려
올 3분기 당기순익 급감 사유 노사간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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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업계에 따르면 HL만도 노조는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정기 대의원대회를 개최한다. 조합원들의 의견수렴과 설명회를 통해 규약 개정과 함께 2년차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들어 HL만도 노조는 회사의 희망퇴직 재시행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10일 본조 홍보물 51호를 통해 "지금의 상황은 지난 4월 회사측이 일방적으로 진행한 희망퇴직에서부터 진행됐다"며 "또다시 일방적 회망퇴직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현장에 파다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날 HL만도 노조는 사측에 총고용 보장을 강하게 요구했다. 최근 HL만도는 조직개편을 통해 브레이크·스티어링·서스펜션 3개 사업부문(BU)을 MDS·RCS 등 2개 BU로 통합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공장은 3개소에 있는데 사업 분야를 2개로 축소하면 각부서 편입부터 업무 범위까지 혼란을 야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조는 "현장에서 묵묵히 일만하고 있는 조합원들의 노고는 온데간데없이 경영의 목적만으로 조직개편이 이뤄지면 안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현장에 혼란이 야기되고 조직적 변화가 생긴다면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3분기 급감한 당기순이익에 대해 노사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2분기 511억원이었던 HL만도의 당기순이익이 192억원으로 전기 대비 62%나 줄었다. 노조는 연말성과급을 결정해왔던 당기순이익이 급격하게 줄어든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