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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부동산인포가 대법원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전국 시·군·구에서 생애 첫 부동산 구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인천 서구다.
생애 첫 부동산 대상은 집합건물(아파트·다세대 등) 기준이다.
인천 서구는 작년에만 총 9745건의 생애 첫 매수가 이뤄졌다. 2위 평택(6063건), 3위 화성(6024건) 보다 60% 가량 더 높았다.
올해 들어서는 화성에서 생애 첫 집을 산 경우가 1만334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천 서구(1만2326건)와 평택(8526건) 순이었다.
인천 서구는 올 하반기 대한민국 첫 리조트도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4805가구)가 성공적으로 입주를 마친 바 있다. 또 검단신도시에서도 집들이가 이어지면서 작년부터 올해 10월까지 3만1751가구가 입주했다.
40대 이하의 젊은 세대가 계약자 대다수인 점도 눈에 띈다. DK아시아에 따르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계약자의 70% 이상이 40대 이하로 나타났다. 30대 비중도 38.1%에 달했다.
기업들도 인천 서구에 밀집했다. 이곳에서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가 준공됐다. 6개 관계사가 몰리는 '청라 그룹헤드쿼터'가 추가로 들어선다. LG마그나도 둥지를 틀었다. 이밖에도 BMW연구개발센터, 서울 아산병원 컨소시엄 의료복합타운, 스타필드 청라,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인 유일로보틱스 등 기업들이 대거 유입될 예정이다.
평택은 작년부터 고덕신도시 등에 1만2960가구가 들어섰다. 화성에서도도 동탄2신도시 중심으로 2만234가구가 새집에 들어갔다. 이들 지역 모두 고덕과 동탄 인근에 각각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에 따른 '반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2년 동안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시기였지만 주거 여건이 좋고 결국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판단한 수요자들이 매수에 적극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이들 지역에 기업들이 추가로 몰리고 브랜드 아파트도 꾸준히 공급될 전망이라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연내 인천 서구, 화성, 평택에서 새 아파트 공급도 이어진다.
DK아시아는 이번달 인천 서구 왕길동 일대에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를 공급한다. 총 2만1313가구로 조성 중인 리조트특별시의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다. DK아시아는 현재 조성 중인 리조트특별시를 특화된 기반시설과 도심 속 명품 조경, 조경 시설 등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쌍용건설은 다음 달 평택 가재지구 일대에서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을 공급한다. 전용 84·113㎡, 총 1340가구로 조성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인근에 있다.
대방산업개발도 연내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464가구를 선보인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정차하는 동탄역이 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