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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 위한 ‘특별단속’...무단이동·땔감사용시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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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나현범 기자

승인 : 2023. 11. 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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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개충 솔수염하늘소 월동 기간 동안 소나무류 이동 차단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2
전남 순천시은 오는 22일가지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23일부터 12월 6일까지 소나무류 무단이동과 땔감 사용여부를 단속한다. /순천시
전남 순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인위적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예년과 같은 단순계도 행위는 지양하고 엄정히 대응할 예정으로, 병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월동 기간 동안 소나무류 이동을 차단하는 등 단속에 집중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기주 수목-매개충-병원체' 3가지 요인 간의 상호작용이 급속히 나무를 고사시키는 것으로, 한 번 감염되면 치료 회복이 불가능한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다.

시는 계도기간인 11월 22일까지 소나무류 취급 업체 및 화목 농가 671개소를 대상으로 홍보하고, 단속기간인 11월 23일부터 12월 6일까지 소나무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 비치 여부와 무단 이동 및 땔감 사용 여부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생태환경센터 최영화 소장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불법 이동시키다 적발되면 법에 따라 최고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며 "계도기간 내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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