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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삼산면 해상서 9톤급 ‘어선 화재’ 전소피해…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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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나현범 기자

승인 : 2023. 11. 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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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화재 진압
20일 오후 전남 여수시 삼산면 문서 해상에서 어선화재가 발생해 경비함정에서 소화수 등을 이용해 화재진압중이다. /여수해양경찰서
전남 여수시 삼산면 문서 인근 해상에서 9톤급 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선체가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7시 6분께 여수시 삼산면 문서 약 13㎞ 해상에서 9.77톤급 어선 A호(여수선적, 승선원 1명)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선장에 의해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하고 인근 선박에 구조협조 요청한 어선이 현장 도착 직후 사고 주변 해상에 표류 중인 구명뗏목에서 선장 이모 씨(46)를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은 사고 현장에 도착 후 화재 어선 전체로 불길이 확산 중인 것을 확인하고 소화수 및 폼소화액을 이용해 큰 불길을 잡았지만 사고 어선의 선체는 전소되고 말았다.

구조된 사고 어선 선장 이모 씨(46)는 승객 선실에서 타는 냄새와 함께 불꽃이 일어나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아 통신기로 사고 사실을 알리고 보유 중인 구명뗏목을 이용해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화재 어선의 잔불을 정리하고 있으며, 정리가 끝나는 대로 안전지대로 이동시킬 계획"이라며 "사고어선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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