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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가 열린 정부서울청사에 경남 하동 청년 농부들이 만든 배즙, 과일칩 등을 가져와 참석자들에게 권했다.
정 장관은 "국무회의는 국가 최고 회의기구이자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라면서 "국무회의 참석자들에게 우리 농식품을 적극 홍보해, 인구 감소 등으로 활기를 잃은 지역사회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의 현안인 민생을 챙기려면 엄숙주의부터 깨야한다"면서 "농민들 판로 개척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국무회의장이 아니라 전국 어디라도 제가 직접 뛰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국무회의에 앞서 하동 먹거리를 시식한 한덕수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은 정 장관의 적극적인 시도와 하동군 제품들에 대해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 총리는 "날이 추워졌는데, 배즙을 마시니 감기 예방에 좋을 것 같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동군과 같이 지역 영세·소농가와 상생·협업하는 우수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과하게 달지 않고 식감이 좋아 손이 간다"며 "농산물과 문화·관광을 결합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정 장관이 추천하는 식품은 농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을 받은 경남 하동군벤처농업협회 회원사 제품들이다.
2008년 설립된 하동군벤처농업협회는 귀농한 청년 농업인들의 모임으로 이들은 단단한 유대를 형성해 공동으로 판로를 개척하는 등 서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농산물을 매입·가공해 판매하는 등 지역 농가와 상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