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거를 하는 원인을 제공한 민주당은 후보를 낼 것인지 고민이고 국민의힘은 재선거에 나설 마땅한 후보가 없다.
김해시 아선거구 재선거는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최동석 전 시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벌금 300만원이 확정돼 치르지게 됐다.
23일 김정호 민주당 의원(김해을)실 관계자는 "재선거 발생의 원인을 제공한 것은 맞지만 공당이 후보를 내지 않는 것도 모양새가 좋지 않다"며 "후보를 내는 것과 내지 않는 것의 장단점이 분명하기에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부산시장, 서울 강서구청장 등 최근 치르진 재보궐 선거에서 원인을 제공한 정당의 후보가 국민의 선택을 받은 적이 없고 재선거가 내년 총선과 함께 실시돼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민주당의 부담이다.
국민의힘은 선뜻 나서는 후보가 없다. 3명이 선출되는 아선거구에 허윤옥 의원과 김진일 의원이 있고 대부분 지역 인사들이 재선거가 실시된다고 해도 총선 이후일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김성우 국민의힘 김해을 당협위원장은 "재선거 실시가 예정되고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다"며 "거론되고 있는 인물이야 있지만 아직 직접 나서겠다는 사람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 지역 정치인으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사는 지난해 이 지역 경남도의원 선거에 나섰던 강민수 코센노동조합 위원장과 이정화 김해시의회 전 부의장, 배은주 전 장유발전협의회장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