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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노조, 일반직공무원 복지 향상 촉구 집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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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 이명남 기자

승인 : 2023. 12. 01. 16:42

전남교육청
전남교육청노동조합이 지난 14일부터 일반직공무원 복지향상 집회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경석 비서실장이 교육청 앞에서 조종열 위원장고 대화를 하고 있다./전남교육청 노조
전남도교육청노동조합는 지난달 14일 시작한 일반직공무원 복지향상 집회를 416시간째 이어가면서 "일반직공무원만 외면받고 있는 전남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은 즉각 응하라"고 말했다.

1일 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14일에 공노총 석현정 위원장을 비롯해 연맹위원장과 조합원들이 전남도교육청 앞에 모여 일반직공무원 복지향상 쟁취, 총궐기 대회를 시작해 17일째 복지향상을 위해 매일 집회을 하고 있다.

전남교육노조는 △ 장기재직휴가 조례 개정 △ 학교회계 업무지원비 지급 △ 일반공무원 6·7급 승진 정원 확대 △ 일반직공무원 승진기준표 마련 △ 교육지원청 보건·급식팀 설치 및 인력 확대 △ 각학교시설관리효율화 시설 폐지 △ 조리직렬 6·7급 승진 방안 마련 △ 도서관 주말근무 여건 개선 인건비 확보 △ 통학차량 배치 지원비 지급 하라'고 강력히 재차 요구했다.

강태웅 순천지부장은 "총궐기 대회는 전남교육 행정을 이끌고 중심될 후배들의 복지 및 근무 여건과 환경의 최소한의 요구이다, 요구 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우리들의 복지향상 쟁취 궐기 대회는 계속한다"고 말했다.

조종열위원장은 "매서운 날씨도 우리를 이기지 못한다면서 힘들고 고된 투쟁이지만, 우리들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복지향상 집회는 계속한다"며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누구의 교육감인가, 묻고 싶다면서 일반직공무원 복지향상 투쟁에 즉각 응하라"고 말했다.

또 전남교육노조는 1박2일로 '제1회 영호남 노동조합 화합 워크숍'을 전남(해남)에서 예정돼 있고 워크숍에서 전남교육노조의 일반직공무원 복지향상 궐기 대회의 정당성 공유와 영호남 노동조합 합동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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