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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관리비·다양한 커뮤니티”…신축 대단지, 전국 아파트 거래량 상위권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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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12. 0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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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힐스테이트푸르지오주안', 540건으로 1위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H가든 라운지'
인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에 조성되는 'H가든 라운지'./현대건설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규모 상위권에 신축·대단지 단지들이 대거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전국 아파트 가운데 거래량(분양권 포함)이 가장 많은 곳은 인천 미추홀구 '힐스테이트푸르지오주안'(540건)으로 조사됐다.

이 단지는 올해 6월 입주를 시작한 2958가구 규모 대단지다.

2위는 인천 부평구 'e편한세상부평그랑힐스'(505건)다. 지난달 집들이에 나선 5050가구 대단지다.

올해 거래량 상위 10위 단지들은 모두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및 입주 시기가 올해 이후인 신축 물량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에 속한 단지들이 4곳을 차지했다.

1위와 2위 외에도 서구 '검암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 2단지와 1단지가 각각 398건, 395건 거래되며 6위와 8위에 올랐다. 이들은 각각 약 2400가구 규모로 올해 6월 입주를 시작했다.

아직 입주가 시작되지 않은 단지들도 거래량 상위권을 기록했다. 내년 3월 입주 예정인 경북 포항 북구 '한화포레나포항'(2192가구)는 올해 352건 거래되며 10위에 올랐다.

신축 대단지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관리비가 저렴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끈다. 또 거래량이 많을수록 환금성이 커진다는 점에서 거래가 활성화되는 특징이 있다.

김웅식 리얼투데이 리서치연구원은 "내년 서울 입주 물량이 역대 최저 수준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은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인천 등 수도권 단지들이 높은 수준의 거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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