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전력 생산으로 겨울철 전력 피크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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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계는 원자로에서 원자핵분열 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임계 도달'은 원자로가 안정적으로 제어돼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는 의미다. 신한울2호기는 국내 28번째 원자력발전소로 지난 9월7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한 후 원자로에 연료를 장전하고 고온 기능시험 등을 진행해왔다.
신한울1·2호기는 핵심설비인 원자로냉각재펌프(RCP) 및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을 국산화하는 등 기술자립을 이뤄낸 국내 최초의 발전소다. 앞서 신한울1호기는 지난해 12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신한울2호기는 발전소 계통의 성능시험을 거쳐 오는 20일 최초로 전력을 생산해 겨울철 전력피크에 기여할 것"이라며 "출력 단계별 주요 시험을 거친 후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