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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송년을 맞아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문학산책은 문신(시인,평론가)의 신작 평론집 '서로의 표정이라서'와 안성덕(시인)의 세 번째 시집 '깜깜'으로 진행된다.
문 신 평론가는 2004년 세계일보와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시, 201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201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당선되며 활동을 시작했다. 평론집 '서로의 표정이라서'는 시인 자신에게 시를 창작하는 일 이전에 시에 대한 절실한 사랑이 있었음을 고백하는 항의서와 같은 평론집이다.
안성덕 시인은 2009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돼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깜깜'은 작고 따뜻한 생명력에 담긴 생과 사의 비밀을 찬찬한 걸음으로 톺아보며, 가까운 곳에 있으나 쉽게 지나치는 것들의 고유성을 존중하는 삶의 태도를 보여준다.
전북작가회의 회장 김자연씨는 "작가들의 1년 창작 농사를 마무리 짓는 2023 마지막 문학 산책"이라며 "두 작가의 품 안에서 뛰쳐나온 문장들과 두 손 맞잡고 어울리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2부에서는 2023년을 뒤돌아보는 송년모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