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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상하수도본부 이래도 되나”…16개 사업 집행률 20%로 집행 잔액 752억원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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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박윤근 기자

승인 : 2023. 12. 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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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박형배 예산결산 특별위원장.
전북 전주시 상하수도본부가 올해 16개 사업 더딘 집행률로 752억원의 잔액이 남아 시의회로부터 방만한 예산집행 지양해야한다는 '뭇매'를 맞았다.

12일 열린 제406회 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상하수도본부 2023년 2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4년 본예산 심사에서 계속비 사업의 방만한 운영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이날 박형배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은 상하수도본부 하수과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16개 계속비 사업의 2022년 말 집행 잔액이 554억 여 원임에도 2023년 예산으로 395억여 원이 수립됐고 결론적으로 2023년도 집행 잔액이 752억여 원이 됐다고 질타했다.

박 위원장은 "2023년 현재 집행 잔액이 예산의 근 2배에 달하는데도 집행 계획을 충실히 세워 사용하지 않고 2024년 예산으로 302억여 원을 요구하는 것은 집행 잔액을 더욱 늘리는 일밖에 안 된다"며 "16개 사업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봐도 올해 집행률이 20%가 안되는 사업들이 허다하다"고 방만한 계속비 사업 운영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앞서 급수과 예산 심사에서도 "맑은물공급 2단계 사업 등 계속비 사업의 집행률이 저조하다"며 "계속비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속비 사업은 사업을 완료하는 데 수년이 걸려 1년 단위의 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효과를 거두기 어두운 경우, 완공까지 발생할 경비총액을 일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매 회계연도 세출예산을 전부 지출하지 못한다 해도 그 잔액을 불용액으로 처리하지 않고 이를 다음 연도에 순차적으로 이월하여 다음 연도의 연도별 금액에 가산하여 지출하게 된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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