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반도체 장비기업 ‘아이에스티이’, ‘우수 벤처기업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219002256268

글자크기

닫기

안정환 기자

승인 : 2023. 12. 19. 23:22

아이에스티이, 내년 기업공개(IPO)를 통해 기업성장 도약 발판 마련
조창현 ‘아이에스티이’ 대표이사)가 지난 14일 2023년 경기 우수 벤처기업 표창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아이에스티이
반도체 장비기업 주식회사 ‘아이에스티이’(대표이사 조창현 ISTe)가 지난 14일 2023년 경기 우수 벤처기업 표창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벤처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경기 우수 벤처기업 표창’은 우수한 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벤처기업을 선발하여 포상함으로써 기업성과 홍보와 기업 자부심을 고취하며, 벤처기업이 국가 경제의 중심으로 성장했음을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또한 잠재 창업자에게 창업 의지와 자신감을 부여해 경기도내서 더 많은 신산업‧신기술 벤처기업의 탄생을 지향하는 목적으로 2000년부터 매년 기술, 경영 등의 혁신능력이 탁월하여 대외 경쟁력이 우수하고 사회 공헌도가 높으며 올바른 기업윤리로 타의 모범이 되는 기업을 선정하는 대표적인 표창 제도이다.

올해는 제24회를 맞이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경기도지사표창의 36점의 표창과 우수근로자를 선발했다.이중 아이에스티이는 8점만 선정되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조창현 대표는 “제가 창업할 때 ‘혁신적인 시스템 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창업 당시, ‘Innovative System Technology’에서 첫 자를 조합해 ‘아이에스티이(ISTe)’를 설립하게 됐다”며 “이번 표창에서 그간 저희의 혁신에 대해 인정해 주신 것에 감사의 말씀과 더불어, 앞으로 더욱 혁신에 매진해 수상기업의 가치를 더욱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이에스티이는 FOUP/FOSB Cleaning, Sorter 및 PECVD 등 반도체 장비,  OLED 진공챔버 등 디스플레이 장비 및 장비 부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 국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에스케이실트론을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 유럽 등 다양한 글로벌 고객에게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으로 2022년 매출 411억원을 달성한 우량 중소기업이다.


‘아이에스티이’는 올해 수소사업의 전문성을 인증하는 ‘수소전문기업’ 인증(2023년 4월), SK하이닉스의 협력사 집중 육성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SK하이닉스 기술혁신기업’ 선정(2023년 7월), 영국 LEVIDIAN사와 청록수소 및 그래핀을 생산하기 위한 ‘공동개발 협약’(2023년 8월),  우수한 기술과 잠재력을 지닌 중소기업을 인증하는 ‘유망중소기업’ 인증(2023년 12월), 현대엔지니어링 등과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하기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2023년 12월)을 체결, 이번 우수 벤처기업 장관상(2023년 12월)까지 다양한 대내외 성과를 내고 있다.

조 대표는 “올해 고객, 주주, 임직원 등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아이에스티이는 대내외적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특히 SK하이닉스로부터 선정된 ‘기술혁신기업’은 외국기업과의 점유율이 높은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 국산화를 할 수 있는 역량 있고 잠재력 높은 기업으로 인정받은 쾌거로, 올해 신규 진입 장비인 SiCN용 PECVD 증착장비의 양산평가와 후공정용 신규 SiCN PECVD 증착장비의 개발에 주요 고객과 협력을 통해 집중 육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당사는 내년 반도체 핵심 장비 기업으로 도약이 가능할 것이다. ‘아이에스티이’는 금년 성과를 토대로, 중장기 기술 및 사업 로드맵을 재정비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등 내년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말에는 기업성장 도약 발판을 마련하고 상장기업으로써 더 많은 이야기를 고객, 주주, 임직원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업공개의 포부를 밝혔다.

이번 수상기업 ㈜아이에스티이의 조창현 대표는 SK하이닉스에서 반도체 Thin Film Engineer로 근무했다. 중소장비회사에서 PVD Sputter, Evaporator, Furance, RTP 공정 장비의 기술영업한 경력을 바탕으로 아이에스티이를 2013년에 법인을 설립해 10여년간 경영하고 있다.
안정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