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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은 "HMM 인수전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매각사 측의 결정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협상 과정도 관심을 갖고 지켜 보겠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8일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JKL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앞서 동원그룹은 하림그룹 측이 매각 측에 영구채의 주식 전환을 3년간 유예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두고 공정성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동원그룹 측은 매각 측이 하림그룹의 이 같은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으나, 현재는 소송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측인 산업은행은 '조건'을 붙였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영구채 주식전환과 관련해선 법률적·경제적인 기준에 위배되는 요청이 있을 경우에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법률적·경제적인 기준에 위배되지 않는다면, 팬오션·JKL파트너스 컨소시엄과 협상할 수 있다는 뜻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