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지난 11월6일 CKD-510을 노바티스에 기술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계약 규모는 약 13억달러이며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은 8000만달러(6.1%)로 높은 수준이다.
CKD-510은 기존 HDAC 억제제와는 다른 화학 구조를 가지고 있어 HDAC6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할 수 있어 부작용이 낮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바티스는 R&D 데이에서 CKD-510을 심혈관계 분야로 분류하면서 심부전을 개발 적응증으로 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누비아, 케이캡, 프롤리아는 종근당의 품목별 매출 순위 1~3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품목이다. 내년부터 자누비아 매출은 약가 인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올해보다 39.5%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올해 종료되는 HK이노엔과의 케이캡 공동 판매는 재계약 없이 종료될 예정으로 내년부터 케이캡의 매출은 반영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프롤리아는 견조한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골다공증 치료에서 이베니티-프롤리아 순차 치료가 확대되면서, 이베니티의 성장도 더욱 가파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자누비아, 케이캡 등으로 인한 실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멀티플이 정상화되면서, 현재 적응증이 불확실한 CKD-510 파이프라인 가치를 반영하지 않더라도 주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