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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화훼단체들 “한·에콰도르 협정으로 고사 위기” 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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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허균 기자

승인 : 2024. 01. 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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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산업진흥법 개정안 만들어 달라
화훼농가
부산경남화훼생산자연합회가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허균 기자
부산경남화훼생산자연합회(이하 화훼연합회)가 화훼 수입 증가로 농가가 고사 위기에 놓였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화훼연합회는 8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시 대동 등에서 거베라 카네이션 장미 농사를 짓는 농가들이 해마다 늘어나는 수입품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거베라를 재배하는 한 농가는 힘들게 키운 꽃을 갈아엎고, 국화 장미를 재배하던 농가는 그만두려 한다"고 주장했다.

화훼연합회는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 화훼산업진흥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키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으로 인한 철저한 농가 피해 현황 조사와 보상, 화훼류 수급 유통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라"며 "죽어가는 화훼농가에 대책 없는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에 대한 국회 비준을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화훼연합회는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생존권을 위해 대정부 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10일 오전 10시 김해시 대동면 초정리 13-11 송병호 씨 농장에서 농기구로 로타리작업(밭을 갈아엎는 행위)하고 다음 날 해에서 SECA 체결에 반대하며 화훼 폐기 항의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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