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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100세 이상 노인에 50만원 상당 선물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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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4. 01. 0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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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청
관악구청 /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역 내 100세 도래 어르신에게 '장수축하물품'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장수축하물품은 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서울시 관악구 장수축하물품 지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2024년 장수축하물품 지급사업 추진계획'을 수립, 세부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마련했다.

지급 대상은 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00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현재기준 총 75명(100세 도래 21명, 101세 이상 54명)이다. 대상자는 50만 원 상당의 안마매트, 공기청정기, 제습기, 이불세트 중 하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물품 신청 방법은 해당 어르신이 100세가 되는 날의 전달에 동 주민센터에서 발송한 안내문을 받고,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본인이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배우자 또는 부양의무자에게 위임해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이번 사업이 올해 첫 시행임에 따라 101세 이상 어르신도 연말까지 신청하면 축하물품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르신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백 년을 살아 온 존재감만으로 귀감이 되는 우리 어르신들의 노후를 응원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하고 특색 있는 복지 정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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