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부스서 LED 및 모빌리티 기술 유심히
최 수석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직접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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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의 '기술 열공'이 연초 CES에서부터 시작됐다. 9일 최 회장은 SK그룹 공동 전시관 'SK 원더랜드'를 찾아서는 수소, AI, 전기차 배터리, 도심항공교통(UAM) 등 각 계열사의 주요 사업 영역을 체험했다.
SK는 이번 CES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감축과 AI 기술을 공개했다.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 7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통합 전시관을 선보이며, 다양한 AI 기술 리더십을 소개하는 'SK ICT 패밀리 데모룸'도 별도 운영한다.
최 회장은 이어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한종희 부회장과 이영희 사장의 안내를 받아 TV, AI 등과 관련한 기술 등을 살펴봤으며, 특히 삼성전자의 투명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에 큰 관심을 보였다. LG전자 부스에서도 LED 기술과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알파블'에 직접 탑승하는 등 관련 내용을 꼼꼼히 살펴봤다.
최 회장은 AI 산업에 대해 묻는 현장 기자들의 질문에 "이제 시작하는 시대이며, 어느 정도 임팩트와 속도로 갈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면서 "시장 크기와 시장이 그만큼 열려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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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SK온은 CES에서 '댄싱카' 코너를 통해 Z-폴딩, S-PACK, 급속충전 등 다양한 기술과 주력 제품인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 NCM9+를 영상으로 선보인다. NCM9+는 SK온이 세계 최초 기록을 이어가며 기술을 선도 중인 주력 제품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로, 지난해까지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받았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 '댄싱카' 영상을 SK부스를 찾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정 회장을 안내하면서 SK 전시관 중앙에 위치한 '원더 글로브' 영상을 확인했다. 이어 정 회장은 '인공지능(AI) 포춘텔러' 부스를 방문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운세를 확인한 뒤 최 수석부회장에게 다양한 질문을 건넸다. 최 수석부회장과 정 회장은 수소연료전지를 에너지원으로 운행하는 클린 에너지 열차에도 함께 탑승, 미래 모빌리티 및 그린 에너지, SK그룹의 배터리 관련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실제로 SK는 2022년부터 '탄소중립'을 주제로 CES에 참가하고 있는데, 현대차가 올해 수소로의 대전환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강조하는 만큼 공통점이 많다는 평가다.
최 회장은 10일에도 라스베이거스에서 글로벌 주요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며 사업 확장 계획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일부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 SK와의 넷 제로(이산화탄소 순 배출량 0) 및 AI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수석부회장 역시 모빌리티 트렌드와 신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고객사와 미팅을 통해 미래 사업을 구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