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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빅데이터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 발표한 '2023년 11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 거래 특성 리포트'에 따르면 작년 11월 전국 부동산 매매 건수는 7만8905건, 거래금액은 22조2973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각각 전월 대비 1.7%, 9% 감소한 수치다.
동시에 지난해 연중 최저치인 1월 거래량(5만9382건)과 거래금액(16조37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규모이기도 하다. 이에 거래금액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거래량도 한 달만에 하락 전환했다.
유형별로 살펴 보면 아파트의 거래량과 거래액 감소가 눈에 띈다. 작년 11월 전국 아파트 매매량은 2만6549건으로, 전월(3만1192건) 대비 14.9% 줄었다. 거래액도 9조2794억원으로 전월(11조4646억원)보다 19.1% 감소했다.
특히 17개 시도에서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감소했다.
이 중 세종시의 거래량과 거래액이 각각 전월 대비 31.3%, 31.8% 감소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같은 기간 상가·사무실 거래는 3123건, 거래액은 거래액은 1조3580억원으로 각각 2.3%, 13.9% 감소했다.
오피스텔 거래량은 2242건으로 전월보다 4% 떨어졌다. 하지만 거래액은 전월보다 5% 오른 4707억원을 기록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지난해 부동산 매매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아파트 거래가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전월보다 감소하면서 전반적인 시장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며 "고금리 지속,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부실 우려 등 시장 불안 요소가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당분간 유형에 관계없이 부동산 거래 둔화 흐름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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