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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 병원선은 보건진료소가 없어 의료서비스의 손길이 닿지 않는 도내 7개 시군(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 51개 섬 마을을 월 1회 찾아가는 순회 진료를 진행한다. 대상은 2500명 주민이다. 올해 목표 진료 인원은 연간 12만 3000명이며 지난해와 대비해 목표치를 3000명 상향했다.
병원선이 올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고성 자란도 마을이다.
길이 37.7m, 폭 7.5m, 162톤 규모의 병원선에는 병원선 총괄 담당 1명, 공중보건의 4명, 간호사 2명을 비롯한 선장, 기관장, 항해사 등 직원 14명이 승선하여 내과, 치과, 한방과, 방문 진료를 제공한다.
2023년에는 165일 동안 6199마일(1만 1480km)을 이동해 7개 시군 49개 마을을 방문해 내과 4만 6040명, 치과 1만 3276명, 한의과 2311명, 방문 진료 일만 612명 등 연인원 12만 8087명을 진료했다.
이용 주민 3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병원선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8.8%가 병원선 이용 서비스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지난해 병원선 진료 지역 추가를 위해 4개 마을을 시범 진료한 결과 의료 접근성이 낮은 2개 마을(통영시 백학, 대항)을 올해 신규 진료해 더 많은 섬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올해는 어르신들의 안구 건조증에 대한 불편감과 겨울철 피부 건조함을 예방하기 위해 점안액과 천연 한방 보습 약품을 신규 구매해 총 103종의 의약품 등을 제공해 의료의 질을 한층 높이고 있다.
박일동 도 보건의료국장은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섬 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차질 없는 순회 진료와 대체건조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