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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중국 춘절을 맞아 중국인 방한 유치 마케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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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장이준 기자

승인 : 2024. 02. 0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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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
K-컬쳐존에서 중국인 어린이가 한복 및 복조리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 중국 최대 연휴 춘절(중국 설)을 맞이해 중국인 방한 및 환승 여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핵심 노선중 하나인 중국노선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유일한 노선인 점을 감안해서다.

공사는 인천공항 자체적인 유치 노력은 물론 항공사 및 여행사등과 협업하여 춘절 마케팅을 시작으로 연내 중국노선 완전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2월 발표한 '2024 중국 해외여행 트렌드 분석 및 인바운드 마케팅 전략 제안'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여행계획이 있는 중국 소비자 중 75%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수요는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항공편 회복률이 가장 높은 동아시아권 국가들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싱가폴 소재 리서치회사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도 '중국인이 24년도에 가장 가고 싶은 나라' 조사 결과, 싱가폴(17.5%), 유럽(14.3%)에 이어 한국(11.4%)이 3위를 차지하고 있어 그간 비약적으로 상승한 한국의 문화경쟁력 및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감안시 올해 중국인 방한수요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공사는 예상하고 있다.

우선 공사는 춘절 연휴기간 공항 내에서 대대적인 환대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국인 방한객을 대상으로 여객터미널 입국장 지역 대형 디지털 전광판에 중국어 환영 메시지를 표출하고, 환승객을 대상으로 여객터미널 내 환승객 전용 한국 문화체험 공간인 'K-컬쳐존'에서 '설날'한글 쓰기 체험, 한복 체험, 복조리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통해 한국 고유의 설 문화를 배우고 한중 상호 문화를 이해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항공사, 여행사 등 유관업계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먼저, 상하이, 칭다오, 베이징, 광저우, 선양 등 5개 지역 주요 여행사 대상 춘절 격려행사를 대한항공과 공동 추진해 인천공항 우수성을 소개하고 인천 노선의 판매를 독려한다. 작년 한 해 동안 해당 5개 노선을 이용한 여객은 전체 중국 노선 여객의 49%를 차지한 만큼, 해당 지역 내 인천공항의 영향력과 네트워크를 확충한다는 전략이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중국노선의 조속한 회복은 인천공항이 세계 3대 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만큼 적극적인 대중국 마케팅을 위해 올해부터 중국사무소 기능 및 인력도 대폭 확대하였다"며 "공사는 중국인 관광객의 적극적 유치를 통해 정부의 올해 관광수출 목표인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유치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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