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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방화동 의인’에게 감사패 수여…“더 큰 사고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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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4. 02. 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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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동 SH공사 사장(왼쪽 첫 번째)과 우영일씨(오른쪽 첫 번째)가 감사패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난달 18일 강서구 방화동 임대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수차례에 걸쳐 고령자와 이웃주민들의 대피를 도와 인명피해를 막은 '방화동 의인' 우영일씨에게 감사패, 포상금, 선물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씨는 당시 119소방대가 도착할 때까지 1층부터 13층까지 각 가구 현관문을 두드리며 대피하라고 알려주는 등 구호활동을 해 인명피해를 막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날 직접 직접 우씨 자택을 방문해 감사패 등을 전달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우씨는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며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라고 하셨다"며 "출근준비를 하다 화재 사실을 파악하고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잠시 망설이기도 했지만 3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용기를 냈다"고 회상했다.

김 사장은 "우씨와 같은 용기 있는 의인이 있어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이번 사고에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해주신 숨은 의인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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