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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 추진과제는 가축개량·가축 생산성 향상, 스마트 축산 시스템 보급·축사시설 개선, 축산 악취 저감·분뇨 자원화, 사료 자급 기반 구축, 반려동물 산업육성 등이다.
가축개량과 가축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개량·품질 고급화 △낙농산업 육성·우유소비 기반 확대 △우량돼지 보급 등 양돈산업 육성 △양봉산업 구조개선 △가금생산성 향상 지원 △학생승마체험 △곤충산업화 지원 등 26개 사업에 211억원의 사업비로 축종별 농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저투입·고생산성을 위한 스마트축산 시스템 보급과 축사시설 개선을 위해 △축산분야 정보 통신 기술(ICT) 융복합 확산 보급 △축사시설 현대화 △가축의 각종 사고, 재해 등 사전예방과 발생시 손실보전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축사 전기안전시설 보수지원 등 5개 사업 193억원을 투입한다.
가축분뇨 적정 처리로 축산 악취 저감과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가축분뇨 이용 촉진 △공동자원화 시설 개보수 △악취측정 정보 통신 기술(ICT) 기계장비 △가축분뇨 에너지화 △가축분뇨 수분조절재 △악취방지 개선 등 8개 사업 227억원을 투입해 가축과 축사시설을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다.
사료 자급기반 구축과 사료값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사료 생산용 사일리지 제조 △조사료 종자구입 △조사료 품질관리 △조사료 생산 전문단지 조성 △조사료 기계장비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지원 845억원을 포함해 총 7개 사업에 1041억원을 투입해 가축 사료생산과 공급으로 안정화를 추진한다.
반려동물 적정관리·산업육성과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동물보호센터 설치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지원 △야생 들개 포획·구조 등 10개 사업에 12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축산분야 정보 통신 기술(ICT) 융복합 보급은 민선 8기 도정과제로 채택해 기존 30% 국비보조 지원에서 지난해부터 지방비 10%를 추가 보조 지원해 축산농가 부담을 줄였다.
특히, 올해는 '우량 한우수정란 이식센터 설치 지원'과 양돈농가에 '인공지능 번식관리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양봉농가 꿀벌 피해를 줄이기 위한 '우수 여왕벌 보급사업' 등 3개의 신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손영재 도 축산과장은 "축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에 충실하면서 디지털, 인공지능을 접목한 스마트 축사시설을 확대해 체질을 개선하고, 탄소 중립·동물보호 등 상생하는 축산, 미래를 여는 선진 축산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