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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출고 지연은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첫차에서 발생했다. 현재는 조치가 완료돼 정상 출고 중이다.
2호선 역시 일부 지상 구간에서 전차선에 눈이 쌓이고 선로전환기 불일치 장애가 발생하는 등 문제로 20~25분 가량 지연됐다. 7호선은 승강장안전문 장애로 인한 지연 누적으로 상행선은 10분, 하행선은 25분 지연됐다.
공사 관계자는 "밤 사이 쌓인 눈으로 인해 출근길 불편을 겪었을 시민들에게 죄송하다"며 "최대한 빠르게 정상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대설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권북부, 충북, 경북북부·서부에 시간당 1~2cm의 눈이,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렸다.
이날 자정부터 오전 7시까지 적설량은 수도권의 경우 서울 13.8cm, 경기광주 13.5cm, 영종도(인천) 13.0㎝, 양주 12.4㎝, 고양고봉 12.0㎝, 강서(서울) 5.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