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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국립공원, 2월에 벌써 계곡산개구리 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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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장성훈 기자

승인 : 2024. 02. 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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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2주 빨라져 지난 17일 첫 산란
사진1(계곡산개구리 난과)(0)
지릅재 폐도복원 생태습지에서 계곡산개구리 산란 모습/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릅재 폐도복원 생태습지(미륵리)에서 계곡산개구리의 첫 산란을 지난 17일 관측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월악산국립공원 계곡산개구리의 산란은 지난해 3월 2일에 관측된 것보다 약 13일 빨라진 것으로 3월 초순에 보이던 계곡산개구리가 2월 중순에 산란을 시작했다.

월악산국립공원에 따르면 2022년 11월부터 2024년 2월까지 2년간 평균기온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평균기온 1.6도, 강수량 41mm가 증가해 따뜻한 겨울과 잦은 강수로 연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란이 빨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계곡산개구리는 국립공원공단에서 지정한 '계절알리미종'으로 생활주기 변화 연구 및 생물종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월악산국립공원 시민과학자와 함께 계곡산개구리 등 산란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윤봉 자원보전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산란시기가 달라진 만큼 국립공원 내 양서류 보전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서식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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