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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싱가포르 IR서 기업밸류업 지원방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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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4. 02. 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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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7일 싱가포르 풀러툰 호텔에서 개최한 아시아 주요 기관 투자자 대상 IR에 참석해 정부가 추진 중인 자본시장 선진화 추진방향을 소개하며,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금융위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이 싱가포르 현지에서 아시아 주요 기관 투자자 대상 IR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정부가 추진중인 자본시장 선진화 추진방향을 소개했으며, 특히 최근 국내외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크게 세 가지 관점에서 자본시장 제도개선이 추진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우선 '공정·투명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불공정거래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공매도에 대해서는 한시적 공매도 금지 추진배경과 제도개선 논의 경과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어 '국내외 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방안'을 설명했다. 작년 말부터 이미 시행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영문공시 단계적 의무화, 통합계좌 보고의무 완화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투자편의가 제고되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국내 증시 수요기반 확충 등을 위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ISA 세제 혜택 확대 등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들의 '주주가치 존중 기업경영'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도 소개했다. 일반주주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개선이 꾸준히 추진되고 있음을 알리면서,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주요 대기업 등 많은 기업들이 올해부터 개선된 배당절차를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26일 발표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비중 있게 소개했다. 김 부위원장은 기업들이 자본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아 성장하고, 투자자들은 그 과실을 함께 향유하고 재투자하는 선순환적 자본시장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과 함께 기업 스스로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정부의 자본시장 제도개선 노력이 꾸준하고 일관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오는 28일 모건스탠리가 주최하는 해외투자자 컨퍼런스에는 김정각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참석해 자본시장 제도 개선방향 등을 적극 설명할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제도개선은 기업과 투자자의 상생·성장을 위해 일관성 있게 지속 추진할 중장기 주요 정책과제"라며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기대한다"고 발언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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