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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운영하는 구민 배우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활약하게 된다. 구민이 직접 구정 홍보를 위한 유튜브 콘텐츠에 참여해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다.
이날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있는 예비 구민 배우는 총 30명이다. 11세부터 66세까지 다양한 연령이 참여한다. 앞서 이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된 112명 중 1차 서류 심사를 거쳤다.
심사 대상자들은 1차 합격 통보 시 전달한 대본을 연기하며 카메라 테스트에 10~15분간 임하게 된다. 개인 차이를 고려해 성별·연령별 지정 대본을 달리했다.
구 인터넷방송국을 관리하는 PD, 작가 등으로 구성한 심사단은 연기, 대사, 표정, 활동 각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0명을 선발한다. 합격자에게는 오는 7일까지 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다.
11 대 1 경쟁률을 뚫은 용산 구민 배우는 구 유튜브 채널에서 주요정책과 사업, 축제, 행사 등 구정소식을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며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올해 12월까지 10개월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구민 배우가 구민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중간 소통자로 활약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곧 선발될 구민 배우들과 함께 모든 구민이 즐기면서 구의 소식을 알아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