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부천을 신속 재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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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단수추천 1명, 경선 1곳, 우선추천 6명의 후보자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부천을에서는 박성중 의원이 우선추천됐다. 이날 오전 공관위는 박 의원의 재배치를 논의했던 만큼 신속하게 공천을 결정했다. 평택을에는 정우성 포항공대 교수가 공천을 받았다.
경기 시흥을에는 김윤식 전 시흥시장, 화성을에는 한정민 전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연구원이 공천을 받았다. 제주시갑 지역에는 고광철 현 권명호 의원 보좌관이 공천장을 따냈다.
이와 함께 경기 하남갑에서는 김기윤 변호사, 윤완채 예비후보, 이용 의원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아울러 선거구명 변경에 따른 후보도 재의결됐다. 부산 북구강서구 갑·을 지역구가 북구갑·을, 강서구로 분구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병수 의원이 북구갑에 우선추천, 김도읍 의원이 강서구에 단수추천됐다.
또한 부산 북구을 지역구에서는 선거구 획정에 따른 추가 공모를 실시한다. 오는 6일 하루간 접수받을 계획이다.
정 위원장은 현역 교체율이 낮다는 지적에 "내부 통계로 (교체율은) 30%가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드라이하게 가는 것이 우리 공천의 주된 포인트다. 그것이 진짜 맛있고 의미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