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로봇·재활로봇·배설케어로봇 등 돌봄로봇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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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기존 인력 중심의 어르신 돌봄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늘 적적했던 어르신들에게 AI로봇이 말벗이 돼주고,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119로 자동 연락하는 등 촘촘한 돌봄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는 반려로봇과 안전관리기기를 50개 추가 보급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한다.
반려로봇은 안부확인, 투약안내 등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줄이고 사회와 연결하는 통로가를 만들어준다. 안전관리기기는 움직임, 온도, 습도 등 6개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12시간 이상 움직임이 없는 등 이상신호 감지시 생활 지원사에게 자동으로 알림이 발송되는 방식이다.
움직임이 어려운 와상환자의 배변과 세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배설케어 로봇 2대도 서울 시립요양원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안전성과 효과성이 검증되면 하반기 11개 요양원으로 확대한다.
인지·상지 재활을 돕는 로봇은 4개 요양원에서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하반기에 5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착용시 최대 15㎏의 근력을 보조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웨어러블로봇도 10대가 공급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풍성한 여가활동을 돕는 스마트복지관도 개관한다. 노원과 도봉구에 있는 노인복지관 2곳을 5월과 7월에 각각 '뉴 스마트 시니어 플레이스(New Smart Senior Place)' '스마트 헬시 라운지(Smart Healthy Lounge)' 로 재단장한다.
경로당도 더 똑똑해진다. 시는 올해 11개 자치구 105개 경로당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바꿀 계획이다. 관리인이 없는 경로당 특성을 고려해 센서를 활용한 전기·가스·수도 사용 제어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홈 시스템'을 보급한다.
이 외에도 시는 서울디지털재단과 함께 '찾아가는 디지털 체험버스'를 운영한다. 어르신들이 자주 방문하는 시설 등 주요 밀집지역 50곳을 순회하며 스마트폰 기초 교육을 진행한다.
정상훈 복지정책실장은 "초고령 시대, 돌봄 영역의 스마트 기술 도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접목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