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수도권을 포함한 17개 광역자치단체는 자체 기획한 21개 지역특화 프로젝트에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을 온·오프라인 설명회, 참여기업 공고·평가 등을 거쳐 지난 2월 23일 1354개사를 선정했고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협의회'를 2월 말 개최해 지자체에서 선정한 참여기업의 적정성 등을 검토한 후 원안대로 확정했다.
이번 지원사업 통합공고는 레전드50+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135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6개 지원사업의 예산규모(2024년 2780억원·3년간 약 8400억원), 지원사업별 공고 추진 일정·신청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레전드50+ 참여기업에게는 다양한 우대사항이 적용된다. 일례로 혁신바우처 사업에 신청하면 현장평가 등의 진단·평가가 생략되고 신청자격도 완화되어 매출액 기준(3년 평균 120억원 이하 소기업)을 적용받지 않는다.
정책자금의 경우는 선정평가 시 가장 높은 허들로 여겨졌던 정책우선도 평가를 면제받게 되고 기업심사 단계에서 제출서류도 29개에서 15개로 대폭 간소화된다. 이 외에도 창업중심대학, 스마트공장, 지역주력산업육성 등에서 서류평가가 생략돼 레전드50+ 참여기업들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6개 지원사업의 추진 일정은 사업별로 다소 상이하나 지원사업 개별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사업 신청은 지원사업별 전담기관 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지원사업 통합공고의 세부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사업별 신청·평가·지원 등에 관한 세부 사항은 지원사업 전담기관에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프로젝트 참여기업(1354개사)들은 주관기관을 통해서도 지원사업 내용·일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우중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레전드 50+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1354개사가 3년 후 지역경제를 견인할 선도기업으로 튼실히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