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전기차, 반도체 생산 공장 설립 등 호재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두산로보틱스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34.9% 증가한 1245억6000만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1억400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잠정 실적 기준 작년도에 적자가 지속된 것은 신규 법인 인력을 채용하며 인건비가 증가했고, 신규 모델과 소프트웨어 제품군의 연구 개발비가 올랐기 때문이라고 봤다.
이상수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전사 매출액의 약 50%에 해당하는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의 매출 호조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협동 로봇 수요가 강한 대표 지역이면서, 신규 전기차와 반도체 생산 공장 설립이 임박해 협동 로봇의 성장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 설명했다.
두산로보틱스의 폭 넓은 모델 라인업 역시 강점으로 제시했다. 경쟁 업체가 협동 로봇 제품군을 5~6개 보유한 것과 달리, 두산로보틱스는 13개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F&B 사업에 특화된 E 시리즈, 가반하중(payload)가 높은 H 시리즈, 토크 센서가 있는 프리미엄 제품군 M 시리즈, 가반하중 5kg 이하 보급형 제품인 A 시리즈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A, M 시리즈 판매량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2027년 글로벌 협동 로봇 시장 침투율이 2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시장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두산로보틱스도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