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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솔라 파생모델 의혹, 분석 자체가 잘못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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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1. 02. 17:31

사이오닉AI 대표 SNS 제기로 시작된 논란
"0번 레이어만 비교한 건 오류"
[사진2]업스테이지 솔라 오픈 현장 검증회
업스테이지 솔라 오픈 현장 검증회./업스테이지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자사 대형언어모델(LLM) '솔라(SOLA)'를 둘러싼 파생 모델 논란에 대해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김 대표는 2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업계 및 정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의혹 제기의 근거가 된 데이터 분석 방식 자체에 결정적 오류가 있다"며 "솔라는 처음부터 독자 개발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학습 로그와 체크포인트 등 개발 과정의 핵심 데이터를 전면 공개하며 투명성을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고석현 사이오닉AI 대표가 솔라와 특정 모델 간 내부 레이어 코사인 유사도를 비교한 그래프를 제시하면서 촉발됐다. 일부 레이어에서 유사도가 높게 나타난다는 게 의혹의 핵심이었다.

하지만 김 대표는 "해당 분석은 모델의 맨 앞단인 '0번 레이어'만을 기준으로 했다"며 "이는 딥러닝 모델 구조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0번 레이어는 학습 초기 값이 1.0으로 설정돼 시작되고, 학습 과정에서 벡터의 방향과 크기가 가장 크게 변하는 구간"이라며 "이 구간만 비교하면 모델 간 유사도가 높게 나오는 건 구조적으로 당연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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