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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이번 전화 협의는 일본 측에서 먼저 제안해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니치는 기시다 총리가 이날 전화 협의에서 윤 대통령에게 최근 미국 국빈 방문 결과를 설명하고 한일과 한미일이 긴밀히 협력할 방침을 다시 한번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미일 3국의 협력을 심화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한 바 있다.
마이니치는 기시다 총리가 한국 집권여당의 총선 패배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과 개인적인 신뢰 관계를 기본으로 한일 관계를 계속 개선하고 싶은 의향이 있는 것 같다며 이번 전화 협의는 두 정상 간 양호한 관계를 어필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