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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구독’ 카드로 1위 사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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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05. 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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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멤버십 '배민클럽' 곧 출시
혜택 늘리고 이탈 고객 최소화
최근 심화되는 배달 앱 간 무료 경쟁에 배달의민족이 멤버십 서비스 출시로 경쟁사의 추격을 뿌리친다. 이를 통해 회사는 엔데믹 이후 처음으로 배달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주문 건수를 확보함과 동시에 이탈고객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13일 배달의민족의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회사는 신규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배민클럽'을 준비 중에 있다. 회사는 지난달 말부터 배달의민족 앱에서 배민클럽의 광고 이미지를 노출하며 해당 서비스의 출시 소식을 전달한 바 있다.

회사가 구독 모델을 새로 수립하는 데에는 최근 쿠팡이츠가 쿠팡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요기요 역시 멤버십 요금을 절반 가까이 인하하는 등 강수를 던진 것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배달의민족은 지난달부터 소비자 대상 무료 배달비를 자동적용하는 한편, 한집배달 기본배달비도 1000원 이하로 낮추기도 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구독제 상품을 도입하게 된 배경에는 현재 배달앱 시장이 구독제를 중심으로 한 경쟁 상황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현재 전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알뜰배달 배달팁 무료, 한집배달 배달팁 할인을 기본 혜택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 함께 B마트(쇼핑몰 서비스) 등 커머스 혜택 등 지속적으로 추가 혜택을 포함시켜 고객 효용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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