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미 측에 호르무즈 통항 회복 기여 의지 설명
한·미, 미북 대화 재개 논의, 대미 전략투자 협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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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는 정상회담 합의 이행과 대북정책 공조를 이어가고, 한국은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항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는 뜻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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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과 루비오 장관은 이날 오전 한·미 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글로벌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두 장관은 한미동맹에 대한 확고한 공약을 재확인하고,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동맹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조 장관과 루비오 장관은 현재 진행 중인 대미 전략투자 사업 관련 협의가 좋은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고, 지난해 10월 '한·미 정상회담 공동 설명자료(Joint Fact Sheet·JFS)'를 포함한 양국 정상 간 주요 합의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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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장관은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안정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한국 정부가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이자 '페이스메이커(pacemaker)'로서 미·북 대화 재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두 장관은 미·북 대화를 포함한 대북정책과 관련해 한·미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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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장관은 최근 이란을 포함한 중동 정세와 역내 평화·안정 회복을 위한 미국의 노력을 설명했다. 조 장관은 중동 문제 해결을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의 적극적인 리더십을 평가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항 회복을 위한 한국 정부의 실질적 기여 의지를 설명했다.
조 장관은 이와 관련해 미국 측과 계속 긴밀히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회담은 지난 8월 24일 두 장관의 통화 이후 약 3주 반 만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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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전날인 17일 오후 워싱턴 D.C.에서 빌 해거티 공화당 상원의원(테네시주)과 짐 조던 공화당 하원 법사위원장(오하이오주), 그레고리 믹스 민주당 하원의원(뉴욕주)을 각각 만나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 정세를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조 장관은 지난 2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며 JFS 이행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미국 의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해거티 의원은 한국 정부의 한·미·일 협력 강화 노력을 평가하고, 테네시주에 진출한 한국 기업 지원 등 필요한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조던 위원장은 양국 현안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믹스 의원은 한반도 평화 구축과 국제사회의 다양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11월 중간선거 이후에도 한미동맹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