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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총회 파행, ‘김제지평선제전위’ 이재희위원장 체제 공식 출범…회원 정족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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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05. 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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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전위, 긴급이사회통해 전체 회원 857명 중 479명의 재적회원 과반 이상 동의로 이재희제전위원장 자격 부여
지평선 축제 개막식 장면
2023년 김제지평선 축제 개막식 장면./김제시
올해 1월 21일 축제를 불과 넉 달을 앞두고 회원 정족을 4/1도 충족시키지 못한 채 졸속 정기총회로 위원장의 연임을 의결해 물의를 빚었던 김제지평선축제제전위가 마침내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다.

제전위는 지난 15일 34명 중 26명의 이사가 참석한 긴급이사회를 갖고 15일부터 26일까지 11일 간 전체 위원 857명 중 479명의 재적위원 과반 이상의 동의로 사실상 이재희제전위원장의 자격이 부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동의는 이사회의 의결로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심의서 동의여부를 회신용 우편물 사용으로 진행됐다.

제전위 정관 22조(의결정족수)에 따르면 총회는 '재적회원 과반수 이상의 출석으로 개의하고 출석회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근거로 긴급이사회 의결을 거친 857여명의 회원을 거느릴 막강한 실권을 가진 이재희위원장은 제전위 정관(13조 1항)에 따라 위원장 자격을 얻게 됐다.

자격을 부여받은 이 위원장은 앞으로 2024년 1월부터 2027년 1월까지 3년간 제전위 제2대 위원장으로 정식 활동하게 된다.

앞서 제전위는 지난 1월 1대 이재희위원장의 임기가 도래함에 따라 당시 전체 900명의 위원 중 최소 455명이 참석해야 하는 총회에 정족회원이 절반도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연임을 의결해 시민 지탄을 받아왔다.

또 석 달이 지난 지금까지 이렇다 할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아 '반쪽 축제'우려가 제기돼 왔다.

한편 제전위는 이사, 감사, 대의원, 고문, 위원 등 90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21억원의 순수 축제운영비 등 30억에 이르는 예산을 운영하는 대규모 민간단체다.

올해로 25번째를 맞이하는 김제 지평선축제는 10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 5일간 5개 분야 60여 개 프로그램으로 김제시내 권과 벽골제에서 펼쳐진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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