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손흥민 필승 의지 다져
김도훈 감독 빠른 축구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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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중국전 기자회견에 나와 "수월한 경기는 없다"며 "다른 이유를 떠나서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에게는 마지막 경기를 잘 마무리하는 게 정신적으로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최선을 다해야 하고 대한민국 팬들이 기대하시기 때문에 좋은 축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특유의 거친 플레이는 경계할 점이다. 벼랑 끝에 선 중국은 배수진을 치고 나올 전망이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당연히 변수가 될 수 있겠지만 우리가 잘하기만 하면 분명히 변수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우리가 할 걸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주민규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손흥민은 "주민규는 최고의 골잡이"라며 "민규 형이 자기 능력이 팀원들에게 플러스가 된다는 걸 잘 보여준 것 같다. 형 스타일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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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중국의 공격 플랜은 롱볼과 스피드에 의한 역습으로 분석했다"며 "경기를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 한국 축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경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중국전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은 지난 싱가포르전에서 7-0 대승을 거두면서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3차 예선 조 편성을 위해 중국전을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중국을 이겨야 바짝 뒤를 쫓고 있는 호주를 따돌리고 톱시드에 들어갈 수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 일본(18위), 이란(20위)이 톱 시드를 받았다. 남은 한 자리를 두고 호주와 경쟁한다. 한국은 23위(1563.99점)로 3위를 지키고 있다. FIFA 랭킹 24위인 호주(1563.93점)가 0.06점 차로 바짝 뒤쫓고 있어 숨 돌릴 여유가 없다. 9월부터 3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3차 예선 시드 배정은 6월 FIFA 랭킹이 기준이다. 김 감독은 "3차 예선 1번 포트에 들어야 하는 마지막 목표가 남았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