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중 재공고…참여 없을 시 재정사업 전환
|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제324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의에서 위례신사선 사업 추진 진행사항을 묻는 질의에 "GS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을 포기했다"며 "GS측은 더 이상 사업에 들어올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민자 사업을 재공고하고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재정사업으로 돌릴 생각도 있다"며 "실무 측 얘기로는 의외의 사업자가 나타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와 서울 강남구 신사역(3호선·신분당선) 구간 11개역·14.7㎞을 경전철로 잇는 도시철도계획 사업이다. 2008년 삼성물산이 최초 제안했지만 포기했으며 이후 GS건설 컨소시엄 제안으로 2020년 우선협상자에 선정됐다. 하지만 최근 물가폭등으로 인한 공사비 증가로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는 GS건설 컨소시엄에 부여했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취소하고 민간투자사업 재추진과 재정투자사업으로의 전환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추진한다.
오 시장은 "잘 아시다시피 민투사업 여건이 많이 악화됐다"며 "우선 민자사업 재공고 과정을 거친 뒤 여의치 않으면 재정투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시는 하반기 중 제3자제안 공고문을 재공고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참여하는 사업자가 없을 경우에는 신속해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다만 재정투자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민간투자사업보다 약 3년가량 착공이 늦어질 수 있다.
윤종장 도시교통실장은 "위례신사선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최우선적으로 고민하면서도 안정적인 시행 방안도 함께 병행하여 검토하고 있는 만큼 사업 추진에 더욱 만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포토] 본회의 시정연설하는 오세훈 시장](https://img.asiatoday.co.kr/file/2024y/06m/11d/202406110100084080005183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