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FOMC 발표 이후 연준 기준금리 신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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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9%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 조사됐다. 지난 5월 금통위를 앞두고 발표된 동결 전망 응답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나머지 1%는 기준금리 25bp(1bp=0.01%포인트) 인하를 예상했다.
금투협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신중론이 재확인돼 7월 금통위에서는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다음달 국내 채권 시장 금리에 대해서는 금리 하락 응답 비율이 전월 대비 4% 증가한 29%로 조사됐다. 금리 상승 응답 비율은 전월 대비 4%포인트 증가한 17%로 집계됐다. 물가 안정세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지만, 최근 채권 금리 낙폭이 과하다는 인식과 미국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 금리 상방 압력 또한 있을 것이라고 본 것이다.
물가와 관련해서는 다음달 물가가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응답이 70%로 우세했다. 물가 상승 응답 비율은 3%포인트 늘어난 3%, 물가 하락 응답 비율은 15%포인트 증가한 27%로 집계됐다.
환율에 대해서는 다음달 환율이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응답이 76%로 가장 많았다. 이에 대해 금투협은 "미국의 부진한 고용 지표에 따른 달러 약세 요인과 미국 대선 불확실성으로 인한 달러 강세 요인이 혼재하는 상황 때문"으로 분석했다.
환율 하락 응답은 2%포인트 줄어든 16%, 환율 상승 응답은 3%포인트 하락한 8%로 조사됐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한 8월 채권시장 종합 지표(BMSI)는 101.6으로 전월(103.4)보다 소폭 하락했다. BSMI는 100을 기준으로 숫자가 클수록 채권금리 하락(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등 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뜻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