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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미경 국제부장입니다. 전 세계 시사 이슈들을 집중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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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서 美 무인잠수정 나포…美 “고장 난 구형”
美·이란 이어 사우디·후티도 격돌…중동 전선 ‘동시 확산’
美, 이란 유조선 또 타격…"미군 함정 공격에 보복"
후티, 홍해 원유동맥까지 압박…사우디 지원 정부군 반격
카타르 국가결제망도 삼성월렛으로…삼성, 중동 결제시장 보폭 확대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의 핵심 원유 수송로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전략 거점을 잇달아 장악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송로에 비상이 걸렸다. 동쪽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과의 충돌로 위협받는 상황에서 서쪽 홍해로 향하는 길목까지 후티의 영향권에 들어가자 사우디가 지원하는 예멘 정부군은 요충지 탈환을 위한 반격에 나섰다. 1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예멘 정부군은 이날 홍해 연안 모카항 주변의 후티 거..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월렛이 카타르의 국가 결제망과 손잡았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카타르의 자체 결제 시스템까지 갤럭시 생태계 안으로 들어오면서 삼성전자가 중동 디지털 결제 시장에서 현지 금융 인프라와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카타르 국영 카타르통신(QNA)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카타르중앙은행(QCB)이 삼성전자의 중동 지역 법인인 삼성 걸프 일렉트로닉스와 협력해 자국 국가 결제 시스템 '히미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의 무인잠수정 1척을 나포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은 해당 장비가 미군 소유라는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이미 하루 이상 고장 난 상태였으며 기밀 장비도 탑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란 국영 IRNA통신 등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호르무즈 해협 입구에서 정보·군사 작전을 벌여 미군 소유의 무인잠수정 1척을 나포했다고 발표했다. 혁명..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군함과 유조선, 미군기지를 잇달아 공격하며 보복 수위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홍해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후티 반군의 교전이 사실상 전면전으로 번지고 있다. 중동의 양대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과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둘러싼 두 전선이 동시에 격화하면서 중동 정세가 다시 한번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8일(현지시간) 이란 유조선에 대한 공격..
미군이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거점인 걸프 해역의 하르그섬 인근과 자스크를 공습하면서 이란 유조선까지 타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의 미 해군 함정 공격에 대한 보복에 나서는 동시에 주요 원유 수출로를 겨냥해 경제적 압박 수위도 높인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는 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미군 중부사령부가 하르그섬과 자스크 인근을 공습했으며 공격 대상에는 유조선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란 타스님 통..
주택 구매에 소극적이던 일본 20대 청년층이 최근 내 집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집값이 계속 오르는 데다 금리까지 상승하면서 더 늦으면 집을 사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6일 일본 산케이신문이 총무성 가계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세대주가 29세 이하인 2인 이상 가구의 자가 보유율은 40.7%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젊은 가구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 관세를 해외 기업의 미국 내 생산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미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에는 관세 부담을 덜어주는 반면 해외 생산에 의존하는 기업에는 관세를 물리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혁신장관 회의 도중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향후 반도체 관세가..
지구온난화가 촉발한 네팔 대홍수와 같은 대형 빙하 재난이 남미 안데스산맥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온 상승으로 빙하가 빠르게 녹으면서 불안정한 빙하호가 늘고 빙벽과 암반 붕괴 위험까지 높아지자 페루와 칠레, 아르헨티나 등 안데스 일대 국가들의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 2일 페루 국립빙하·산악생태계연구소(INAIGEM) 등에 따르면 안데스에서 우려되는 재난은 빙하가 녹아 호수의 물이 불어나는 데 그..
히말라야 빙하·암석 붕괴가 촉발한 대홍수로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에서 30일(현지시간) 사망자가 최소 750명으로 늘고 실종자도 3000명을 넘어섰다. 실종자 수색과 터널 고립자 구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피해 지역의 강 수위가 다시 높아지면서 추가 홍수 우려도 커지고 있다.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네팔 당국이 집계한 사망자는 최소 734명, 실종자는 2498명이다. 중국 티베트 지역에서도 16명이 숨지고..
미국이 대(對)이란 전략의 중심을 경제 제재로 옮겨 압박을 강화하면서 예상치 못한 역풍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제적 퇴로가 좁아진 이란이 굴복하기보다 역내 에너지 시설 등을 겨냥한 새로운 군사 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미국의 경제 제재 강화에 이란은 이미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국영방송에서 "미국이 벌이는 경제 전쟁에 참여하..
세계에서 가장 긴 국경을 맞대고 하나의 시장처럼 얽혀온 미국과 캐나다의 경제 관계가 관세 갈등으로 흔들리고 있다. 미국이 긴밀한 경제 관계를 토대로 캐나다에 더 많은 양보를 요구하자 캐나다가 자국의 선택권을 지키겠다며 맞섰고, 양국의 갈등은 미국 중간선거를 겨냥한 정치적 압박으로까지 번졌다. 캐나다 정부는 25일(현지시간) 2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 약 700개 품목에 15%, 25%, 50%의 보복관세를 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을 이유로 미뤄온 대통령 선거 문제가 집권 7년여 만에 정치적 부담으로 떠오르고 있다. 임기가 끝난 지 2년이 넘은 상황에서 전쟁을 함께 이끌었던 미하일 페도로우 전 국방장관까지 선거 재개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치적 정통성을 둘러싼 논란도 우크라이나 내부로 번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
지난 24일(현지시간)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장 연단에 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판 기사를 쓴 기자들의 이름을 하나씩 부르며 특유의 힐난을 퍼붓기 시작했다. "내가 없어지면 여러분은 모두 파산할 것"이라며 시청률과 독자 수가 본인 덕분임을 과시하던 그는 이내 품 속에서 붉은색 모자 하나를 꺼내 들었다. 선명하게 새겨진 문구는 'TRUMP 2028'. 오늘 밤 언론의 시청률을 유지해주기 위해 네 번째 대선..
일본 규슈 서부 구마모토현 우키시 인근에서 28일 오후 4시 27분께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어 규모 6.1의 여진도 발생하면서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최소 50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NHK에 따르면 진앙은 구마모토현 구마모토 지방으로, 진원의 깊이는 10㎞로 추정됐다. 이번 지진으로 구마모토시 등에서는 일본 기상청의 진도 계급 가운데 최고 수준인 진도 7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방송 F..
일본 규슈 서부 구마모토현에서 28일 오후 4시 27분께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어 규모 6.1의 여진도 발생하면서 현지에서는 정전이 잇따르고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NHK에 따르면 진앙은 구마모토현 구마모토 지방으로, 진원의 깊이는 10㎞로 추정됐다. 이번 지진으로 구마모토시 등에서는 일본 기상청의 진도 계급 가운데 최고 수준인 진도 7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구체적인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아직 집계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