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채널 효율화로 실적 회복 노리지만 시간 걸릴 것"
LG생활건강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조7136억원, 10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17% 감소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생활용품 -1%, 화장품 3%, 음료 -1%로 모두 하락했다. 영업이익단에서 어닝쇼크 원인은 생활용품과 음료 사업에서의 비용 증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매출 규모가 가장 큰 '더후' 브랜드 매출이 32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해외 전체 매출은 46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으나, 전체 비중 낮아 모멘텀이 되기에는 부족했다. 중국 매출의 경우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12% 성장해 국내 화장품사 대비로는 선방했다. 북미 외 국가 매출이 증가세이나 북미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5% 감소했다.
화장품 매출 내 마케팅비는 전년 동기 대비 1%포인트 증가했다. 더후와 더페이스샵 브랜드 리뉴얼 제품에 대한 마케팅비가 증가한 영향이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략 브랜드 중심으로 국내외 마케팅 강화 흐름은 4분기에도 유지될 것"이라며 "생활용품 부문은 온라인 사업 대응 강화가 예상되고, 음료는 경쟁 심화로 수익성 감소세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