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단체와 서류·현장심사 통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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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검역본부에 따르면 은퇴견 민간 입양은 분기별로 연 4회 실시되고 있다. 올해 첫 민간 입양 대상 탐지견은 검역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해 입양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올해 1분기 민간 입양은 건강검진 결과가 양호하고 사회성이 좋은 8마리 은퇴견이 대상이다. 지난해의 경우 은퇴견 6마리가 새 가족을 만났다.
검역본부는 동물보호단체와 2개월간 서류·현장심사를 진행해 입양 가정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상경 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은퇴 검역탐지견이 새로운 가족과 만나 제2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검역본부는 입양 이후에도 입양 가족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홈커밍 데이' 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과 업무협약(MOU)을 통한 진료비 할인 등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