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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시에 따르면 이 시책을 통해 지난해 농업기계를 임대한 5027농가에서 50% 감면 혜택을 받으며 8800만원의 경비를 절약하는 효과를 거뒀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시행되는 감면 혜택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최근 몇 년간 농가 소득이 감소하고 인력 부족 문제까지 심화돼 경영이 어려워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업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이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유선 및 방문 예약 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91종 612대의 농업기계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관지역 내 9개 농협에서도 91종 423대의 농업기계 임대가 가능하다.
김기석 시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임대료 감면 혜택 연장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농업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