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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국토부 “사망자 전원 장례 마쳐…비행기록장치 분석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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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5. 01. 09. 15:03

미국서 FDR 자료 추출 착수
바람에 날리는 추모 면사포<YONHAP NO-4344>
전남 무안공항 사고 현장 울타리에 걸린 추모 면사포와 손편지가 바람에 날리고 있다. /연합
지난달 29일 전남 무안공항에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원인을 밝힐 비행기록장치(FDR)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들어간다.

9일 국토교통부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8일 오후 6시부터 FDR의 자료 추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 조사관 2명은 국내에서 자료 추출이 어려운 FDR을 지참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사고 희생자 179명의 장례를 마치고 발인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장례절차를 마치고 공항으로 복귀를 희망하는 유가족들을 지속 지원하기 위해 임시주거(피해자 가족 쉼터) 시설 방역과 소독 등 재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국토부는 오는 20일 '12.29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가칭)'이 출범하기 전까지 임시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지원 특별법(가칭) 및 합동 추모식(1.18) 등을 위해 전라남도 등 지역사회에 협의해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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