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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포트폴리오 재편 통한 체질 개선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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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5. 01. 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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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실차 손실 지속에도 수익성 중심 전략 유지
목표가 3만2000원 하향,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SK증권이 14일 현대해상에 대해 2024년 4분기 순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한 92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계절적으로 예실차 손익이 부진할 수밖에 없는 데 기인한다. 예실차 손실이 지속되는 가운데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은 4분기 현대해상의 전체 보험손실이 960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자동차보험 등도 지난해 11월 폭설 등 영향을 감안했을 때 다소 부진했을 것으로 봤다.

투자손익은 전반적으로 경상적인 수준에 부합하는 1134억원을 예상했다. 타사와 달리 신계약은 무·저해지 절판 이슈에도 물량 확대보다는 보험료 인상 등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취하고 있는 만큼 보장성 인보험 기준 106억원으로 추정했다.

다만 현대해상이 적극적으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은 높게 샀다.

현대해상은 킥스(K-ICS)비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중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하는 등 자본성 증권 등을 활용해 자본 적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단순 가용자본 확충 외에도 신계약 포트폴리오에서 간편 보험 등 연만기 상품 판매를 확대해 전반적인 부담 위험을 축소했다.

또 물량이 다소 감소하더라도 보험료 인상을 적극적으로 단행해 위험 대비 적정 마진을 확보했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최근 실손 요율 인상, 제도 개선 등 전반적인 규제 방향성을 고려했을 때 상대적으로 실손 관련 익스포저가 높은 현대해상은 가장 민감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실질적인 실손보험 제도 개편 등에 따른 영향을 고려한 긴 호흡의 접근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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