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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하위 교통안전지수 군산시 대책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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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1. 14. 16:07

윤세자 시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군산시 비판
1월 14일 윤세자 의원
군산시의회 윤세자 의원.
전국 최하위 교통안전지수 군산시에 시의회가 14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군산시의회 제27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윤세자 의원은 "지난해 한국교통공단이 발표한 전국 교통안전지수를 보면 인구 30만 명 미만의 도시 중 군산시는 2년 연속으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군산시는 보행자와 자전거 및 이륜차를 타는 사람들이 사고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 및 이륜차, 보행자 등 6개 영역에서 교통사고 건수와 사상자 등을 반영해 5개 등급으로 평가하는 지수다.

또 이같은 조사결과, 군산시의 도로연장율은 전국에서 13위, 전북에서 1위로 지난 4년간 군산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89명 가운데 '차와사람'간의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31명에 달했다는 것이 윤 의원의 주장이다.

이에 윤세자 의원은 이날 △군산시는 교통사고 다발 지역과 취약 구간에 대한 시설 확충과 정비 △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인 보행환경개선위원회 구성 △도로를 설계 시 국토교통부의 사람 중심 도로 설계지침에 따라 사람 안전과 통행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 등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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